코가 막히는 그 순간부터 굉장히 신경이 쓰이고 일이 손에 잘 안잡힌다.
코가 막히는 느낌은 보통 두 콧구멍 중에서 한개의 콧구멍에서 나타난다.
하지만 코막힘이 심한 경우 두 곳 모두에서 코막힘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면 코대신 입으로 숨쉬게 되는데 입 안이 마르고 불편한게 이만저만이 아니게 된다.
입안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감기에 쉽게 노출되고 입냄새가 나기도 쉬워지게 된다.
또한 식사를 할 때도 음식을 씹는시간과 숨쉬는 시간이 나뉘고 맛도 잘 안느껴지게 된다.
음식의 맛이란 후각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식사시간이 별로 즐겁지 않게 된다.
코가 막히면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는 사람들이 있다.
이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 뿐만 아니라 심리학적으로도 행동거지가 겉으로 왕창 드러나게 된다.
심하지 않은 코막힌은 양쪽이 번갈아가면서 한번씩 막히는데 양쪽이 막히는 경우 그 스트레스는 심해진다.
코의 구조상 활동할 때는 괜찮다가도 누웠을 때 코가 갑자기 막히는 경우가 생긴다.
머리가 낮아져서 피가 머리에 몰려 코가 막히게 되는게 아닐까 생각이 든다.
특히 베게가 높은 경우 목이 막히고 혈액순환이 잘 안되어 코가 막히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특히 재채기를 하는 경우에 코가 서서히 막혀오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어렵다.
코막힘의 원인은 정말로 다양한데 곳속의 점막이 부풀어 오르면서 끈끈한 콧물이 차게 되고 코가 막히는 증상이 가장 많다.
또한 콧속 혈관이 확장되어 몸안의 체액이 스며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리 코를 풀어봤자 코막힘이 해결되지 않는다.
사람들은 단순히 콧물때문에 코가 막히는줄 알고 쉴 새 없이 코를 풀어서 코막힘을 해결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코를 반복적으로 풀게되면 코안의 점막에 상처가 날 수 있으며 고막이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코막힘을 해결하는 방법은 일반적으로 코풀기가 아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들이 공식적으로 가장 많이 추천하는 방법은 생리식염수로 콧속을 세척하는 것이다.
약물성분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안정적이고 효과적이다.
생리식염수 말고 약물을 사용해 코막힘을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코 안에 분무하는 스프레이인 오트리빈이 있는데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일시적으로 코막힘을 해결해준다.
하지만 장기간 연속해서 사용하는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으니 사용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부작용이란 약물의 효과가 떨어지고 약물중독성 비염에 걸려 코막힘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이 외에도 코막힘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비충혈완화제를 사용하거나 국소스테로이드제, 비충혈해소 내복약을 섭취하거나 항히스타민제, 비갑개 제거술 등이 있다.
코막힘이 심한 사람은 이비인후과에 내방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