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이라 함은 뼈와 뼈를 연결시켜주는 신체 구조의 일부를 칭한다.
이 관절은 연골과 관절액을 배출하는 활막으로 이뤄져 있다.
무릎관절염의 대표 질병인 류마티스 관절염은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이다.
면역체에 의해서 활막에 지속적인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되어 연골에 손상이 발생한다.
결국 관절이 파괴되어 관절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류마티스 관절염과 일반적인 관절손상에 따른 관절염은 차이가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관절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 신체에 걸쳐 나타나는 전신적 질병이다.
주로 발병하는 연령층은 20-40대이며 여성에게 자주 나타나게 된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유전성 위험층과 바이러스성 감염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증상으로는 대칭적 다발성 관절염이 가장 흔하게 나타난다.
신체의 어느 관절에서나 증상이 나타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은 대표적인 특징이 있다.
바로 먼쪽 손가락 발가락의 원위지관절에 침범하지 않는다.
만일 관절염의 패턴이 비대칭적이거나 말관절에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류마티스 관절염일 가능성이 낮다.
주로 침범하는 관절은 손마디와 손목과 무릎, 팔꿈치와 발목, 고관절 및 어깨관절 등이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은 예방할 수 없지만 전문의에 의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류마티스 관절염 초기에 대처를 잘 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경우 관절변형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