혓바늘 약, 어떤걸 써야 효과가 좋을까?

혓바늘이 돋아서 고통을 호소한다.

혓바늘을 없애기 위해서 약국에서 어떤 약을 구매해야 할까?

실제로 사용하고 약국에서 판매하는 국내의 약들을 모아봤다.

오라메디는 동국제약에서 만든 구내염, 혓바늘에 효과가 있는 연고다.

최근까지 구내염약의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약으로 구내염 하면 딱 떠오르는 연고제다.

제품은 뻑뻑한 연황색의 연고인데 침에 닿으면 끈끈해지는 것이 특징.

바를 때는 손을 사용하지 않고 면봉을 사용해 가볍게 환부에 발라주면 된다.

구내염 약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알보칠과 비교해 봤을 때 통증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연고 특유의 찝찝한 맛과 끈끈한 느낌을 갖는다는 단점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효과는 충분한 편이라고 한다.

오라메디의 주 성분은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니드라는 성분인데 스테로이드 성분이므로 1주 이상 지속해서 사용했을 때도 치료 효과가 없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아가자.

페리덱스는 오라메디에 이어 구내염과 혓바늘의 치료제로 떠오르고 있는 샛별이다.

오라메디가 그 입지를 탄탄하게 굳히고 있기 때문에 페리덱스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효과를 아는 약사들과 주변인들의 권유로 인해 조금씩 입소문을 타면서 입지를 넓혔다.

페리덱스의 주성분은 덱사메타손이라는 성분인데 이 역시 오라메디처럼 스테로이드다.

하지만 오라메디의 주성분보다 항염증작용을 더 강하게 하기 때문에 사용기간을 훨씬 단축해준다.

또한 입안에 발랐을 때 이물감이 덜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의 사용기가 상당히 좋은 편인다.

이 역시 스테로이드기 때문에 7일 이상의 사용은 하지 않는 것을 권고한다.

알보칠은 오라메디를 제치고 구내염 치료제 1위로 올라선 약이다.

발랐을 때 엄청난 고통이 밀려오는 것이 특징이다.

그 고통은 구내염으로 1주일동안 고생할 통증이 한방에 몰려온다고 한다.

알보칠의 주 성분은 폴리크레줄렌이라고 하는데, 위에서 얘기한 스테로이드제 연고와는 다르다.

항세균, 항곰팡이균, 항원충류 작용을 하는 짙은 밤색의 액상 외용제다.

게다가 유해균을 없애는 작용 말고도 손상된 세포를 파괴하여 회복할 수 없는 조직을 제거한다.

이 과정에서 극심한 통증이 수반되는 것.

작용제가 강한 산성을 띄고있기 때문에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환부에만 잘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