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포도 효능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덤으로 포도에 대한 얘기도 조금 풀어볼까 해요 ㅎㅎ
포도는 포도나무에서 열리는 열매를 말한다는 것은 모두들 잘 알고 있는 사실이죠?
이 포도는 세상의 모든 과일을 통틀어서 가장 많이 생산되고 있는 과일이래요.
무려 전세계 과일 생산량의 1/3을 차지하고 있으니 그 위상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것 같죠?
이 어마어마한 생산량은 바로 포도주의 영향이 크다고 해요.
포도주를 만들기 위해 포도가 필요하니 당연한 얘기겠죠?
그리고 포도가 다 똑같은 포도가 아니고 포도 안에서도 포도의 품종이 여러갈래로 나뉘기 때문이에요.
포도에는 포도라는 이름답게 포도당 등의 당분이 다량 함유되어있어서 피로해소에 참 좋아요.
그리고 비타민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있기 때문에
신체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는 알칼리성 식품중의 하나죠.
그밖에도 칼슘, 인, 철, 나트륨, 마그네슘 등의 무기질도 많이 포함되어 있대요
대표적인 여름과일로 잘 알려져있는 포도지만, 실제로 포도가 가장 맛있어지는 시기는
9월 초순부터 9월 말까지래요.
즉, 초가을이 포도가 가장 맛있는 시기라고 해요
포도에는 포도씨가 있죠!
이 포도씨에도 영양분이 풍부하고 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잘못 먹었다가는 소화가 잘 안되고 심하면 급성충수염이라고도 하는 맹장염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잘 씹어서 먹거나 아예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해요.
요즘은 포도씨로 기름도 짜죠? 여러모로 친숙한 과일이네요.
요렇게 길쭉하게 생긴 포도 보셨나요?
씨때문에 포도를 먹기 꺼려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온 씨 없는 포도인데
시들리스(seedless) 포도라고도 해요.
최근에 해외에서 시들리스 포도가 많이 수입되면서 인기를 끌고있는데
이 품종의 특징은 포도 껍질의 신맛이 기존의 품종보다 덜하다는 특징이 있어요.
신맛이 빠지고 단맛만 남은듯한 포도라고 보면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신 과일보다 단 과일을 더 좋아하는 나라는 이 시들리스 포도만 유통될 정도로 널리 퍼졌다고 해요
우리가 쉽고 편하게 즐겨먹을 수 있는 과일인 포도는 생산량과 수확량이 뛰어나지만
금방 상하고 물러터지기 때문에 보존이 상당히 어려운 과일에 속해요.
그렇다보니 과거에는 포도를 보존하기 위해서 건포도나 포도주등의 포도를 가공한 식품등이
크게 발달했고 냉장고나 포도를 운반하기 위한 교통이 발달하기 전에는
포도는 그냥 사치품에 불과했다고 해요.
고대 그리고 로마나 귀족을 묘사할 때 누워서 포도알갱이를 하나씩 떼먹는 묘사는 괜히 나온게 아니죠!
포도는 강아지한테 주면 절대로 안되는 음식중 하나래요!
한 알도 치명적이므로 초콜렛처럼 절대로 주면 안되는 음식인데
먹게된다면 식용부진, 설사, 구토, 기면, 심하면 급성신부전증으로 죽을 수도 있다고 해요.
하지만 일부 개나 늑대, 여우는 먹어도 탈이 없는 경우가 있고
특히 우리도 잘 아는 이솝우화처럼 서양에서는
'여우는 포도를 좋아한다' 라는게 공식처럼 알려져 있다고 해요.
이렇게 상자에 담겨서 판매되는 포도는 종이로 별도구분되어서 담겨져 있는데,
이 종이는 대부분 처음 재배할 때 농약과 해충 병균을 막기 위해서 포도송이에 씌워서 재배를 한다고 해요.
유기농 포도는 상관이 없겠지만 혹시 농약이 묻어있을 수 있으니 구입한 뒤에는
종이를 깨끗한 것으로 갈아주는 것이 혹시모를 농약의 위험에 대비하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