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치매 발병률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치매는 정상적으로 생활해 오던 사람이 뇌기능이 손상되면서 인지 기능이 한번에 낮아지고 그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저하되는 질병을 말한다. 이 치매에도 여러가지 요인이 있는데 그중 혈관성치매는 다른 치매 원인에 비해 예방 가능성이 훨씬 높은 질병이다. 즉, 비교적 그 원인이 잘 알려져있는 치매질환이며 이 요인을 스스로 조절하거나 교정함으로써 쉽게 예방할 수 있다.
01. 혈관성치매의 원인
혈관성 치매란 여러 뇌혈관 질환에 의해 뇌의 조직이 손상되어 발생하는 치매를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뇌혈관 질환이란 뇌혈관이 막혀 생기는 '허혈성 뇌혈관 질환'과 뇌혈관이 터져서 생기는 뇌출혈 등을 말한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반복적인 뇌질환으로 인해 혈관성치매가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치명적인 부위에 단 한번 뇌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도 혈관성치매가 생길 수 있다.
02. 혈관성치매 자가진단
- 요즘들어 기억력이 많이 나빠진 것 같다.
- 무언가 말을 하려고 하는데 입에서만 맴돌고 말을 조리있게 못한다.
- 내가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공간지각을 잘 못한다.
- 얼만큼의 시간이 지났는지 가늠하기 어렵다
- 일상생활에서 수행하던 기본적인 것들이 왠지 어려워졌다.
- 불안하고 우울하다.
- 나도 모르게 이상행동을 하게된다.
- 잠을 잘 들 수 없고 잠에 들었다 하더라도 금방 깬다.
- 한쪽팔과 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무뎌졌다.
위와같은 증상들이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들이다.
직접 체크해보고 여러가지에 해당이 된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03. 혈관성치매 경과
시나브로 진행되는 일반 치매와 다르게 혈관성 치매는 그 증상이 비교적 급격하게 진행되는 특징이 있다. 또한 경과에 있어서도 계단식으로 악화되며 큰 기복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쪽 신체를 잘 쓸 수 없게되는 신경학적인 이상증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알츠하이머에 비해서 낙상의 위험이 높고 거동이 불편하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상당히 많다. 해당 질병이 진행된다면 거동불편으로 인한 합병증이 상당히 많이 발생하게 되는데 욕창이나 호흡곤란, 폐렴, 패혈증 등의 신체적 합병증으로 사망할 수 있다.
04. 혈관성치매 예방방법
혈관성치매는 활동적인 생활양식을 통해 상당부분 예방이 가능하다. 따라서 다음의 사항들을 기억하고 평소 생활습관을 위험하지 않는 선엣 활동적으로 바꿔나가는 것이 혈관성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고혈압이나 당뇨등의 질환을 치료해야 하며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뇌혈관 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 과음과 흡연을 하지 않는다. 술담배는 뇌혈관 질환에 매우 안좋게 작용한다.
-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활동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
- 머리부상을 피한다.
- 걷기운동을 자주 한다. 하루 30분 이상씩 걷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좋다.
- 과도한 음식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 오메가3, DHA, EPA, 리놀렌산 등 좋은 지방이 들어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반대로 동물성 포화지방등 나쁜 지방의 섭취를 가급적 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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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과 항산화 식품을 섭취한다.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