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임신을 한 엄마는 모르는 것도 많고 몸에 처음으로 찾아오는 변화들도 많기 때문에 걱정이 앞선다.
그중 오늘은 임신초기증상중에 아랫배가 땡기는 증상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임신 초기에 아랫배가 땡기는 느낌은 바로 생리의 통증과 원리가 비슷하다. 생리와 임신은 모두 자궁에 변화가 일어나는 증상들이기 때문이다. 임신을 하게되면 자궁에 수정란이 착상되게 되는데 착상된 태아가 자라면서 자궁에 변화가 일어나 아랫배가 땡기는 듯한 느낌이 들 수가 있다. 이 현상은 임신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증상이다.
임신초기에 아랫배가 땡기는 또다른 이유는 바로 변비다. 여성이 임신을 하게되면 흔히 임신호르몬이라고 부르는 호르몬이 임산부에게 나오는데 이 호르몬이 장의 운동을 저하시키는 효과가 있다. 장의 운동능력이 저하되면 말 그대로 변비가 쉽게 찾아올 수 있게 되며 그 여파로 아랫배가 묵직한 느낌이 들 수 있게 된다. 인터넷에 관련 검색어를 쳐보면 임산부들의 변비 고충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너무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이 증상도 임신에 따른 자연스러운 변화이다.
임신을 한 다음 임산부의 몸에 찾아오는 큰 변화는 바로 몸 속의 장기들의 위치가 크게 변한다는 사실이다. 장기들은 평생동안 제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수행해왔지만 자궁에 태아가 자람에 따라서 그 위치가 확보되기 위해 각종 장기들이 위쪽으로 밀려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아랫배가 묵직하다는 느낌이 들게된다. 이 증상 역시 초기 임산부들의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중 하나이다.
위에 열거한 세가지의 증상은 모두 임산부들이 임신 초기에 겪을 수 있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들이기 때문에 아랫배가 땡겨서 겁이난 임산부들은 걱정을 덜어도 될 것 같다. 하지만 통증이 크고 큰 걱정이 된다면 산부인과에 찾아가 진찰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위 증상들은 임산부에게 매우 자연스러운 증상이지만 반대로 유산의 초기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