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철학적 죽음이라고 칭할 정도로 무서운 질병이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치매의 정의는 '인지기능의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을 스스로 유지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한다.
흔히 치매라고 하면 한가지 종류의 질환을 일컫는 것 처럼 쓰인다.
실제로는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생기는 질환이 바로 치매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공통적으로 뇌세포가 감소하고 판단에 필요한 뇌의 연결이 깨져 인지기능장애가 온다.
치매는 퇴행성 질환이므로 노년에 발생률이 크게 증가한다.
노인성 치매가 시작되는 연령대는 70대 중반~80대 초반 사이에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60대에 발병하는 경우도 있고 90대에 뒤늦게 찾아오는 경우도 있다.
현재 고령화 사회가 되는 많은 선진국에서 가장 큰 문제거리중 하나가 바로 치매다.
치매를 일으키는 병 중에 가장 흔한 질환은 알츠하이머 병이다.
그 다음은 뇌졸중과 관련된 치매 등 원인이 다양하지만 가장 흔한 것이 알코올성 치매다.
이 질환들의 발생은 연령과 관계없이 발생한다.
퇴행성 질환의 경우 기억력이나 전두엽의 기능장애로만 시작해 서서히 나빠지게 된다.
손상되는 인지 기능의 종류에 따라 증상이 다르다.
치매라고 하면 보통 기억력저하를 많이 연상하게 되는데 이는 알츠하이머의 영향이 크다.
하지만 상기했듯이 치매환자의 증상은 다양하며 병에서도 많이 동반된다.
다음 증상들이 치매가 오기 전의 전조증상들이다.
체크해보고 자신이 몇개나 해당되는지 확인해보자.
많이 해당될 수록 당연히 치매의 위험도가 높으니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1. 어제나 1주일 전 등, 비교적 가까운 시일 내의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2. 건망증처럼 깜빡하는 증상이 심각하게 일어난다.
3. 자기가 했던 말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4. 과한 음주로 인해 필름이 끊기는 경우가 잦다.
5. 긴 문장을 잘 얘기하지 못하거나 정확한 단어 대신에 이거, 저거 등으로 표현한다.
6. 갑자기 고집이 세지는 등의 성격 변화가 찾아왔다.
7. 최근에 길찾기 능력이 많이 저하되었다.
8. 남이 하는 말이 잘 이해가 안된다.
9. 감정표현이 단순해졌다.
10. 우울증이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