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관절염인가? 손가락 마디가 붓고 아플 때

손가락 관절염인가? 손가락 마디가 붓고 아플 때

손가락 마디에 지속적으로 관절이 붓고 아프며 움직이기 어려운 증상이 생긴다면,

손가락 류마티스 관절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관절에 나타나는 이와 같은 증상들로 감별이 가능한 관절염은 수십여가지가 넘습니다.

이러한 관절 증상들은 단기간의 치료로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장기적으로 증상을 조절/관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가락 관절이 아픈 것이 아니라 손가락이 안쪽이나 바깥쪽으로 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관절염이 아니라 손가락기울증, 측만지증 등으로 부르게 됩니다.

이는 손가락 뼈가 비정상적으로 발육했을 때 생기는 증상입니다.

사다리꼴이어야 할 뼈가 비대칭이거나 삼각형으로 생기는 경우 튀어나와서 휜 것 처럼 보이게 됩니다.

대부분이 선천적으로 이상이 있는 경우고 유전될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치료는 딱히 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능상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치료는 아주 심하게 휘어서 미관상 나쁜 경우에 주로 시행하게 됩니다.

손가락 관절에 통증이 없는데 이런 시술을 진행하는 경우 손가락 기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있습니다.

다만 관절이 아프다던지, 심한 변형의 경우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피곤하게 일하거나 과음했을 때 손가락 관절과 손목관절이 심하게 붓는 환자들이 있다.

이런 증상은 여러가지 관절염의 초기증상이거나 재발성 류마티스 관절염일 수 있다.

또는 통풍의 증상증 일부일 수가 있다.

따라서 별 이상없이 일상생활을 하던 도중에 발생한 통증이 아니라면 류마티스 클리닉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손가락 관절염의 경우 손가락을 과도하게 사용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인 피아니스트나 키보드를 다루는 직업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해당 직업 외에도 폐경기 무렵의 중년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중 하나입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보급과 많아진 사용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손가락 관절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런 손가락 관절염은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정도로 거슬리는 질환입니다.

특히 손을 지나치게 많이 사용한 뒤 저녁에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런 고통으로 인해서 밤에 잠자리를 설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 만으로도 통증은 곧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가사일을 하는 주부의 경우 충분한 회복기간을 갖기가 어려워 관절염이 재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리한 손가락 사용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기간을 가져야 하며, 손가락 관절염이 의심된다면 방치하면 안됩니다.

오늘은 손가락 관절염이 의심되는 손가락 마디 통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