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테스트기는 말 그대로 임신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기구다. 시중에서는 약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편의점이나 다이소같은 곳에서도 구매할 수 있기도 하다. 그럼 오늘은 이 임신테스트기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한다.
임신테스트기의 전체적인 모양은 위 사진과 비슷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한쪽 방향은 잡기 편한 모양이고 반대쪽은 임신 여부를 가리기 위한 시약부분이 뚜껑에 덮혀있다. 이 뚜껑을 열고 끝에 소변을 뭍히면 소변속의 호르몬을 통해 임신여부를 알 수 있게 된다. 제품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빨간 두 줄이 보이면 임신을 뜻한다.
생리주기가 일정한 여성이 주기가 지나도록 생리를 하지 않는 경우에 테스트기를 많이 찾게 되는데 이 테스트기가 정확한 결과를 내려면 성관계 이후 약 10일에서 14일 이후에 테스트기를 통해 임신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테스트기의 원리에 있다. 임산부에게서만 나오는 호르몬을 테스트기가 읽어내서 빨간줄을 나타내기 때문인데, 임신 이후 그 호르몬을 감지하려면 약 2주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2주 이전에 테스트기를 사용했을 때 두 줄이 나온다고 해서 꼭 임신인 것은 아니다.
아침에 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하다. 테스트기의 뚜껑을 따고 아침에 일어나 소변을 보면서 테스트기 끝에 소변으 5초이상 뭍히면 테스트가 완료된다. 테스트기를 가로로 반듯하게 놓고 잠시 기다리면 결과창에 두줄이나 한줄이 뜨게 된다.
T와 C에 각각 한줄씩 빨간줄이 나타나게 되는데, C는 '종료선' 이라고 해서 테스트기의 작동이 끝난 것을 의미한다. 소변이 테스트기에 젖어들어가면서 T를 지나 C에 도달하게 되는데, T에 빨간줄이 나타난다는 것은 테스트기가 임신했을 때 나타나는 호르몬을 캐치했다는 얘기가 된다. T에 흐릿하게 나타나는 경우도 임신일 가능성이 있다. 또한 C에 빨간줄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에는 테스트기를 한번 더 사용해보는 것이 좋다. 테스트기를 최소 두개정도 사용해 본 다음 두 줄이 나왔다면 산부인과를 찾아가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